[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유럽연합(EU) 통계청 유로스타트는 30일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예상치가 2.7%라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2.8% 보다는 낮아졌고, 전월과는 같은 수준이다. 하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의 물가관리 목표치 2%는 웃돌았다.

원유 등 에너지 가격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우고 있다. 원유 가격은 1년 전 보다 23% 가량 상승했다.


CPI 상승률이 정부 목표치를 계속 웃돌자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지난 28일 "인플레이션에 대해 강한 경계 모드에 있다"며 "우리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급진적인 결정을 내리려 한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트리셰의 발언에 대해 다음 달 7일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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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는 지난 4월 3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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