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5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중앙은행총재 및 감독기구수장 회의(GHOS)'에서 BCBS 중앙은행 총재 및 감독기구 수장들은 G-SIBs 선정방법, 추가로 적립해야 할 자본규모, 추가적립대상수단(보통주 및 조건부자본 증권), 경과조치 등이 포함된 공개권고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했으며 오는 7월18일 금융안정위원회(FSB)의 최종 검토를 거친 후 공개 의견 수렴을 위해 7월말경 외부 공표할 계획이다.
추가손실흡수력 규제는 오는 2016년1월1일~2018년말까지 경과기간을 부여하고 2019년1월1일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추가자본은 보통주자본으로 적립해야 하면 조건부자본은 각국이 국제적인 최소수준보다 더 높은 규제를 부과하고자 할 경우 추가자본으로 인정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차기 GHOS 의장으로는 머빈 킹 영란은행 총재, BCBS 의장에는 스테판 잉브스 스웨덴 중앙은행 총재가 임명됐다.
현 GHOS 의장인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와 BCBS 의장인 누트 벨링크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 임기는 각각 10월말 및 6월말에 끝난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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