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인출기에서 나는 소리, 이것 때문이었어?
[아시아경제 채지영 기자] 돈 거래를 할 때 현금인출기(ATM)에서 나는 소리가 조작된 것이라는 발표가 나와 눈길을 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지는 온라인 판 기사에서 '현금인출기에서 나는 소리는 가짜?'라는 제목으로 현금인출기의 소리에 대해 사람이 보이는 반응에 관한 연구 결과를 실었다.
웹사이트 Humans Invent에서 진행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은 현금인출기를 이용할 때 나는 '돈' 소리에 흥분을 느낀다고 한다. 그런데 이 '돈' 소리가 인위적으로 나는 소리라는 것.
흔히 거래 시 현금인출기에서 '돈 세는 소리'가 나면 현금 저장고에서 돈을 세거나 현금 저장고로 돈이 들어가는 소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소리는 실제 돈을 세는 소리가 아닌, 현금인출기에 부착된 스피커를 통해 들리는 녹음된 소리가 나올 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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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소리를 통해 현금인출기 사용자에게 "당신 돈이 잘 처리되고 있습니다"라는 확신을 주기 위해서라고.
타임지는 연구 결과에 대해 "사람들은 이제까지 '디디디' 라는 현금인출기 소리에 '내 돈이 나오는구나!'라며 서 있었던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채지영 기자 cir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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