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 오코너 JP모건 글로벌프라임서비스책임자는 성명을 통해 “이날은 JP모건 국제 비즈니스의 역사적인 기로가 될 것”이라면서 “프라임 브로커리지로의 업무 확대를 통해 전세계 고객들은 JP모건의 각 자산별 사업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프라임 브로커리지는 헤지펀드를 대상으로 대차거래·장외파생상품거래·자금대출·청산·위탁결제·투자유치 까지 통합(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다. 상당한 자기자본과 위험관리능력을 갖춰야 하기에 모건스탠리나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대형 투자은행(IB)들이 주로 장악해 온 분야다.
유럽 지역에서는 크레디스위스와 도이체방크가 프라임 브로커리지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후발주자인 UBS,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씨티그룹 등도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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