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인사담당자 19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4.6%가 '입사에 과하게 집착하고 부담스러운 행동을 하는 ‘스토커형 지원자’가 있다'고 답했다.
스토커형 지원자에 대한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88.3%는 ‘말귀를 못 알아 듣는 것 같아 부정적으로 보인다’고 했다. ‘열정적인 자세로 판단되어 긍정적으로 보인다’(11.7%)는 의견도 있었다.
대처방안으로는 ▶‘알아듣게 다시 설명한다’(51.6%)가 가장 많았고, ▶‘연락을 차단한다’(32.0%)가 뒤를 이었다. 그밖에 ▶‘무시한다’(10.9%), ▶‘일단 일을 시켜본다’(1.9%) 등이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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