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동헌 애널리스트는 "중국 굴삭기 관련 우려로 현주가는 2011F PER 6.2배로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어 저가 매수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초대형 굴삭기는 호주, 브라질 등에서 광산용으로 주로 사용되며, 히타치는 이 분야 글로벌 Top 3 업체다.
이에 따라 동일금속의 히타치건기쪽 매출액이 전년도 67억원(매출 비중 11%)에서 올해 200억원(매출 비중 21%)으로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익성이 기존 제품 대비 10%~15% 높아 이익 기여도는 더 클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증권은 동일금속이 비수기 효과를 감안해도 3분기 굴삭기 부품 매출액이 2분기대비 10%내외 감소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2분기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치인 37억원을 상회하며 전년도 19억원에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6월 중 360톤급 초대형 굴삭기 부품 신규 공급, 2012년 1분기 중 550톤급 공급 예정, 하반기 증설효과(연간 2만6000톤 → 3만6000톤) 고려시 이익 증가세는 하반기 및 2012년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