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에 따르면 태국 바트화는 지난 6개월 동안 달러화 대비 1.2% 하락해 아시아 주요 10개국 통화 가운데 최악의 실적을 냈다.
프라산 트라이랏오라쿤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주 “투자자들의 위험회피와 태국의 정치환경으로 자금이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로키 시게히사 미즈호은행 아시아신흥시장 수석 트레이더는 “글로벌 증시가 약세를 보여 투자자들이 위험회피를 하는 경향이 생겼다”면서 “투자자들은 태국의 불안한 정치환경으로 더욱 신중해졌다”고 진단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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