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전국 15개 창업선도대학을 통해 진행한 '2011년 대한민국 실전창업리그' 지역예선 결과 총 1777개팀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 556개팀 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특히 과거에는 서울ㆍ경기 등 수도권의 참가층이 주도해 왔지만, 올해에는 비(非)수도권 지역의 참가자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청년창업의 열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됐다는 게 중기청측 설명이다. 비수도권 참가규모는 지난해 43%에서 올해 56%로 늘어났다.
이달 14일 본선진출 120개팀에 대한 중간심사를 거쳐 최종 50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8월까지 시제품을 제작하고 9월에 최종심사를 통해 입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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