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LG 이병규가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5월 MVP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는 13일 이병규가 기자단 투표 22표 가운데 9표(40%)를 득표해 롯데 이대호(8표)를 제치고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5월 MVP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병규는 상금(500만원)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의 야구용품을 출신 중학교인 서대문중학교에 지급하려고 했으나 해당 학교가 문을 닫아 당시 서대문중학교 야구부 선수들이 진학해 활발히 활동했던 인근 홍은중학교에 지급하기로 하였다.
이병규는 “4월 MVP로 팀 후배(박용택)가 받고 이번에 내가 뜻 깊은 상을 받게돼 무척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팀 또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어 더욱 기억에 남는 상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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