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신채널사업추진부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조덕래 차장, 김운한 차장, 최정호 전무, 주영석 이사, 이영식 부장, 주영은 대리, 임정환 차장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조덕래 차장, 김운한 차장, 최정호 전무, 주영석 이사, 이영식 부장, 주영은 대리, 임정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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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경제활동 인구 다섯 명 가운데 한 명이 주식을 하고 펀드 계좌수가 전체 인구의 3분의 1이 넘었을 만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대다. 하지만 증권사 영업점에는 사람이 없다. 하나대투증권 신채널사업추진부의 고민은 여기서 출발했다. 모바일 시대에도 그들은 고객을 직접 만나러 간다.


하나대투증권의 전체 직원은 약 1800명으로 그 가운데 영업을 담당하는 직원은 1100명이다. 그런데 주영석 신채널사업추진부 이사는 "우리 영업 직원은 3000명이 넘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영업직원 2만명이 목표라고 강조한다. 신채널사업추진부가 내세우는 미래전략인 하나FA를 가리키는 것이다.

FA는 파이낸셜 어드바이저(Financial Advisor)의 약자로 위탁계약을 통해 투자자에게 금융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자격증을 갖춘 투자권유대행인을 지칭한다. 선진국 중심으로 활성화 된 독립재무설계상담자(IFA)와 방문 영업을 하는 보험에서 착안해 객장 밖의 고객을 찾아 나선다는 전략이다. 현재 인적 네트워크가 갖춰져 있는 보험설계사를 중심으로 FA를 영입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하나FA는 2130명으로 1년 사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들이 하나대투에 안겨준 성과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하나FA가 거둬들인 수익은 40억원이고 총 유치자산은 2616억원에 달한다. 5월 말 기준 총 유치자산 3548억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안에 2억원 연봉의 하나FA 탄생도 가능할 전망이다.

주 이사는 "자동차 영업사원 등 현장에 있는 사람들과 금융의 융합은 다양한 구조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궁극적으로 금융 상품 종합 판매업으로 진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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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저축은행 연계 영업을 통해서도 뛰어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저축은행에서 고객의 예치금을 바탕으로 주식매입자금을 대출해 주면 하나대투증권이 증권 계좌로 연결해 거래를 중계하고 담보관리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신채널사업추진부는 지난해 말 25개 저축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연계 예탁자산 3774억원을 확보, 수수료 수익 71억원을 벌어들였다. 예탁 규모 1위로 전체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미래는 판매인의 시대라고 강조한 주 이사는 "스마트 TV, 모바일 기기 등 새로운 미디어를 통한 영업을 고민하고 있고 이 분야에서도 일정 부분 성과를 내고 있다"며 "랩과 같은 상품도 하나FA와 온라인을 병행 한다면 온라인과 일임서비스 간의 간극을 좁히는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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