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업수당 청구건수, 예상보다 소폭 줄어 (상보)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각)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2만2000건을 기록해 직전주 대비 6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장은 당초 41만7000만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계속해서 청구한 사람의 수는 371만1000명으로 1주일 전의 371만2000명(수정치)에 비해 1000명 줄었지만 전문가 예상치 367만명을 웃돌았다.
변동성이 적은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2만5500건으로 전주의 43만9500건에서 1만4000건 줄어들며 2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방정부 연방정부로부터 실업수당을 받는 건수도 5만6742명 늘어난 768만명을 기록했다.
고용시장이 쉽게 회복되지 않는 것은 기업들의 인건비 부담이 커지면서 적극적으로 고용에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 노동부는 "지표에 영향을 미칠 특별한 이벤트는 없었지만 토네이도 피해가 실업수당 청구건수를 높이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시멘스 스탠다드차타드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시장이 열기가 식어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미 노동부가 3일 발표할 5월 미국의 신규일자리창출은 약 15만개로 4월의 24만4000개에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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