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은 성장 초입기에 있어, 향후 임플란트 시술 가능의사가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지난해 오스템임플란트는 임플란트 기술을 배운 시술 가능 치과의사 수 기준으로 59.0%의 점유율을 차지해 중국 내 치과용 임플란트 점유율 1위 업체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용 임플란트를 제조 판매하고, 치과기자재를 수입 판매하는 업체다. 국내 임플란트 시장은 약 2400억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고, 오스템임플란트는 선두 업체로써 47%정도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다만 수십여개의 업체가 난립해 시장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면서 "국내 업체간 경쟁심화로 작년에 매출액이 감소했지만, 올해 치과경기가 회복되면서 영업환경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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