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 소득수익률 앞으로 5년간 내림세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울 오피스 시장의 소득수익률 하락세가 앞으로 5년간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래에셋부동산연구소는 1일 '1·4분기 오피스 수익률 분석'보고서를 통해 향후 5년간 서울지역에 공급될 오피스 규모는 최근 10년 동안의 연평균 공급량보다 약 1.4배 증가하지만 수요는 늘어나지 않아 소득수익률 약보합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득수익률은 실질임대소득이 떨어지거나 투자비용(투자대상의 자본가치)이 상승하면 하락한다.
반면 공기업의 지방이전, 사무직 종사자 증가율 둔화 등으로 오피스 수요는 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소득수익률의 약보합세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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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는 다만 국내 오피스 공실률 증가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유동성 증가 및 금융위기 이후 낮아진 가격 등으로 안정적 임대수익을 원하는 외국자본과 간접투자기관의 관심이 높아져 오피스 매매거래는 다소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 1분기 서울지역 오피스 소득수익률은 직전분기보다 0.15% 떨어진 6.3%를 기록했다. 2009년 1분기 7.0%까지 상승했던 소득수익률은 2009년 4분기때 2008년 금융위기 수준으로 떨어진 후 하향세를 띠고 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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