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날은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해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996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이번 기념식은 해양소년단의 바다헌장 낭독, 해양수산 유공자 시상 등 공식 기념행사를 비롯해 해상 요트퍼레이드, 해상 정화활동 등 뜻 깊은 관련 행사로 바다의 날을 기념할 예정이다.
특히 도는 기념행사 후 전곡항 일대에서 바다 사랑을 실천하는 대대적인 해양정화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8일부터 12일까지 전곡항, 탄도항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4회 경기국제보트쇼 및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15m 이상급 2척 등 보트?요트 50여척이 해상 퍼레이드를 연출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배헌철 도 해양수산장은 "바다의 날 기념행사로 해양수산 종사자들에게는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도민들에게는 해양에 대한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김문수 도지사, 국회의원, 도의원, 해군, 해병, 해경, 해양소년단원, 해양수산단체 및 어업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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