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7조원대 금융비리로 서민 예금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준 부산저축은행그룹의 대주주가 갖고 있던 '월인석보' 등 보물과 고서화 1000여점이 예금보험공사로 넘어간다.


저축은행 비리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는 김민영(65) 부산저축은행장이 소유하고 있던 월인석보를 포함한 보물과 고서화 1000여점을 확보해 예금보험공사에 인계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은 김씨에게서 월인석보 등 보물 18점과 고서화 950여점 등의 문화재를 임의 제출받아 현재 중수부 사무실에 보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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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행장은 수십년 전부터 불교미술품을 중심으로 많은 문화재를 사서 모아왔으나 검찰 수사가 시작된 직후 돌연 주요 수집품을 헐값에 매각해 재산을 빼돌리려 했다는 의혹을 샀다.

검찰은 김 행장이 월인석보 등 문화재를 매도한 경위를 조사해 왔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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