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컴퍼니, 중국 대련에 판매법인 설립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욕실제품 전문기업 로얄&컴퍼니가 중국 대련에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유종화 로얄&컴퍼니 중국 법인장은 23일 "올해 매출 목표를 120억원으로 잡았으며 2015년까지 35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중국 시장 진출을 바탕으로 로얄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고 개도국 시장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로얄 시스템 바스' 제품을 현지에 출시해 상류층 고객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비데, 위생도기 등으로 품목군을 늘여 나가기로 했다.

이번 중국 진출은 로얄&컴퍼니가 2004년 일본 토토(TOTO)와의 합자관계를 청산한 이후 자체 회사명으로 해외에 진출한 첫 사례다.

신범수 기자 ans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