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군당국이 해병대 사령관을 음해한 현역 해병대 장성의 징계절차에 착수했다.
군 관계자는 20일 "최근 감사관실이 지난해 6월 해병대 장성 인사 직후 떠돌던 진급로비와 관련된 소문에 대해 감사를 했다"면서 "감사 결과 해병대 A장군이 해병대 사령관에 대해 음해성 소문을 퍼뜨린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당시 소문은 지난해 6월 취임한 해병대 사령관이 정권의 핵심 실세에게 수억원의 금품을 건네 이 핵심 실세의 입김으로 경쟁자를 제치고 진급했다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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