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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자동차업계, 올 여름 '토·일' 대신 '목·금'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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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여름철 전력 부족에 대처하기 위해 오는 7~9월 동안 윤번조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일본 자동차공업협회(JAMA)는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오는 7~9월 동안 목요일과 금요일을 휴일로 하는 대신 토요일과 일요일에 공장을 가동하기로 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일본 전역 70개 이상의 주요 자동차 공장이 윤번조업 대상이다.
이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여름철 전력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여름철 전력 수요 피크 시간대에 전력 소비량을 15% 삭감할 것을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

평일 가운데 이틀을 휴무로 정하고 전력 소비량이 평일보다 적은 토,일요일에 생산을 해 전력 부족에 대처하겠다는 것이다.

정부가 산업계에 절전을 요구한 이후 일본 전체 업계 가운데 윤번 조업을 실시키로 한 것은 자동차 업계가 처음이다.
자동차공업협회의 시가 토시유키 회장은 “이는 생산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전력 소비량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자동차공업협회는 부품제조업체들에도 이같은 윤번조업 제안할 방침이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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