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공업협회(JAMA)는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오는 7~9월 동안 목요일과 금요일을 휴일로 하는 대신 토요일과 일요일에 공장을 가동하기로 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일본 전역 70개 이상의 주요 자동차 공장이 윤번조업 대상이다.
평일 가운데 이틀을 휴무로 정하고 전력 소비량이 평일보다 적은 토,일요일에 생산을 해 전력 부족에 대처하겠다는 것이다.
정부가 산업계에 절전을 요구한 이후 일본 전체 업계 가운데 윤번 조업을 실시키로 한 것은 자동차 업계가 처음이다.
자동차공업협회는 부품제조업체들에도 이같은 윤번조업 제안할 방침이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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