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미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링크드인(LinkedIn)이 뉴욕 증시에서 첫 거래일 급등세다.


19일 오후 1시45분(현지시각) 현재 링크드인은 공모가 대비 135% 높은 105.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링크드인은 장 초반 공모가 대비 83달러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후 오름세를 장 중에는 110달러를 훌쩍 넘어서기도 했다. 공모가를 30% 상향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이를 전혀 부담스러워 하지 않은 셈이다.


링크드인은 당초 784만주를 주당 32~35달러에서 발행할 계획이었지만 17일 예상 공모가 밴드를 기존보다 10달러씩 올린 42~45달러로 상향조정했다. SNS기업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했다.

최종 공모가는 주당 45달러로 결정됐다. 기업 가치도 42억5000만달러 수준으로 올라갔다. 지난해 회사 순익 1540만달러의 258배 수준이다.


기업들이 상장을 앞두고 공모가를 3~4달러씩 올리는 경우는 이따금 발생하지만 이번처럼 10달러를 올리는 경우는 이례적인 경우다. WSJ은 지난 2000년 미국 주식시장에 '닷컴(dot-com)' 붐이 불었을 때 이와 비슷한 상황이 나왔을 뿐 최근 들어서는 쉽게 발견하기 드문 경우라고 전했다.

AD

기업 가치도 42억5000만달러 수준으로 올라갔다. 지난해 회사 순익 1540만달러의 258배 수준이다.


한편 링크드인은 SNS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순 매출액이 2억4300만달러로 1년만에 두배로 증가했다. 순이익은 1540만달러로 1년 전 400만달러의 손실을 냈던 상황에서 흑자전환했다. 올해 1분기 링크드인의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9400만달러, 210만달러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