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부 여성 에이즈 감염자 격리 아파트 거주 확인..구형기간보다 에이즈 감염 여부 걱정될 것

뉴욕포스트, "성폭행 미수 '스트로스 칸' 에이즈 감염이 두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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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성폭행 미수 혐의로 수감된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사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구형기간보다 더 걱정되는 것은 에이즈(AIDS)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지시간으로 18일 미국 뉴욕포스트는 성폭행 미수 피해자가 에이즈에 감염된 성인들을 위해 별도로 마련된 브롱크스 아파트에 살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뉴욕포스트는 이번 보도를 통해 "서아프리카 이주민인 호텔 청소부(피해자)는 올 1월부터 15살난 딸과 함께 하이브리지 4층에 거주했다"며 "그전에는 에이즈 바이러스를 보유한 성인과 그들의 가족들을 엄격히 관리하는 할렘커뮤니티 에이즈 유나이티드에 의해 격리된 채 다른 브롱크스 아파트에서 거주했다"고 전했다.


32세의 호텔 청소부가 에이즈에 감염됐는지 여부는 의료비밀보호법에 의해 아직까지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포스트는 할렘 유나이티드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다만 에이즈에 감염된 성인들에게만 해당 아파트를 대여한다"며 "집안에 최소 한명의 에이즈 감염자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에이즈에 감염된 아이와 함께사는 건강한 성인은 입주 요건이 될 수 없다는 의미다.

브루클린 소재의 한 아파트 부동산 관리회사 직원은 "최근 그(브롱크스) 아파트는 그녀의 이름으로 렌트되지 않았다"며 "(우리 빌딩에는) 할렘 유나이티드가 세입자로 등재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그 청소부는 그 이전에는 할렘 유나이티드가 렌트해 준 다른 하이브리지 아파트에서 살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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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는 또 청소부 변호사인 제프리 샤피로와 한 가까운 친척의 발언을 인용, "그 청소부는 미망인으로 그녀의 딸과 지낸 유일한 가족"이라며 "공식적인 기록을 볼때 청소부가 최근 거주한 아파트의 성인은 그(청소부)가 유일했다"고 청소부의 에이즈 감염 가능성을 점쳤다.


한편 칸 총재는 현재 1급 성폭행 2건, 1급 성폭행 미수 1건, 1급 성희롱 1건, 2급 불법 구금 1건, 강제접촉 1건, 3급 성희롱 1건 등의 혐의를 받고 있어 모두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고 25년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그는 현재 뉴욕 라이커스 아일랜드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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