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독서 토론회 열기 후끈
독서 지도 전문강사가 독서방법, 토론이해, 독후감 첨삭 등 도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한 달 동안 피드백 이야기라는 책을 읽고 실제 업무와 가정생활에 적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더니 삶이 조금씩 바뀌는 걸 느꼈다. 특히 인내심을 시험하게만 하는 남편과의‘소통관계’가 며칠 동안 나아지는 것 같았다”
“세월이 지나 이제는 내게도 많은 후배가 생겼다. 좋은 상사를 만나고 싶은 바람이 컸는데 앞으로 좋은 상사이자 선배로서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배울 수 있었다”
지난 12일 오후 4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제2기 독서토론회에 참석한 직원들이 독서 후 소감을 나누고 있었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대화와 토론을 통한 소통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12,13일 총 3회에 걸쳐 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
독서토론회는 일선 공직자의 혁신 마인드를 강화하기 위해 창조성의 기본이 되는 개인 독서를 집단 독서로 확산, 아이디어를 재창출하고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참석자는 6급 이하 직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총 5기수로 기수별 20명씩 구성된다.
토론회는 이달부터 11월까지 기수별 2회씩 총 10회 운영된다.
참석자들은 기수별 선정된 동일 도서를 한 달 동안 독서하고 토론회에 참석, 전문 강사 지도 아래 독서와 토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돕기 위한 설명을 듣는다.
이어 선정 도서에 대한 개인별 소감 발표와 그룹별 토론, 우수 독후감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오홍석 토론회 지도강사는 “참석자들은 전문가의 독후감 첨삭지도를 통해 피드백을 받음으로써 글쓰기 능력이 향상되고 의견을 교류하고 공유함으로써 창의력을 극대화 할 수 있다”며 “책을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공유하는 독서토론회가 그 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수별 우수 토론자 2명에게는 새로운 책을 구입할 수 있도록 문화상품권이 지급되고 독서가 끝난 책은 직원용 개방형 서가에 증정해 다른 직원이 볼 수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김기동 구청장은“구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창의적 인재가 필요하다”며 “독서토론회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배양해 유 · 무형의 성과를 창출해 아이디어를 조직 전체로 확산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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