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500여명 채용 계획…연간 1500여명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대한항공 이 이달 500여명의 객실 승무원을 신규 채용한다. A380 차세대 항공기 5대를 포함한 16대의 신형 여객기 도입 등 사업규모 확대에 앞서 인력확보에 나선 것이다.
대한항공은 앞서 올해 2~3월에 500여명의 객실승무원을 뽑았으며 하반기에도 추가 채용을 예정하고 있어, 올해만 1500여명의 객실승무원을 새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는 지난해 1150명 대비 30% 늘어난 규모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16대의 신형 여객기를 올해 도입하는 등 사업 규모 확대에 따른 조치"라며 "한 번에 객실승무원을 500여명 규모를 채용하는 것과 경력 및 신입 승무원을 동시에 채용하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객실승무원뿐 아니라 대졸 공채, 인턴 정비사, 운항승무원 등 27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