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IT전문 시장조사업체인 IDC의 자료를 인용, 서유럽 휴대폰시장에서 삼성전자가 29%의 점유율로 핀란드 업체인 노키아를 1% 차이로 따돌렸다고 보도했다.
노키아의 판매부진을 이끈것은 스마트폰이다.
1년전 41%였던 노키아의 스마트폰 서유럽 시장 점유율은 20%로 크게 떨어져 애플의 아이폰에 1위 자리를 내줬다.
프란시스코 제로니모 IDC 애널리스트는 "노키아처럼 널리 알려진 브랜드도 한순간에 경쟁자에 밀려날 수 있다" 며 "소비자의 입맛을 제때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주었다" 고 설명했다.
안준영 기자 daddyand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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