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현 애널리스트는 "세계보건기구 인증 획득후 독감백신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한 과정이 순조롭다"며 "전남 화순 공장 인근에 건설중인 자체 유정란 생산공장도 내달에는 완공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녹십자의 1분기 매출액이 16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분기에 있었던 신종플루 백신 매출액 1561억원을 감안하면 20% 의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존 추정치 1523억원보다 증가한 원인은 혈액제제 사업이 기존 예상보다 높은 실적으로 올렸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올해 매출액은 2777억원으로 당초 추정치인 7726억원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신바로메틴(골다공증 치료제)의 출시 지연으로 인한 전문의약품 매출이 당초 예상치인 1421억원보다 낮은 13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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