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27년만에 처음으로 알츠하이머 병을 진단하는 기준이 변경됐다. 이로써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은 자신의 병 진행단계를 알고 조기에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뉴욕타임스(NYT)는 20일 미국 국립노화연구소와 미국 국립보건원 국립노화연구소 신경학부의 알츠하이머센터 프로그램이 알츠하이머 병의 단계를 구분하는 새 지침을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전세계에서 채택해 사용하고 있는 알츠하이머 병에 관한 진단 기준은 미국의 국립신경질환연구소(NINDS) 및 미국 알츠하이머 병 및 유관장애협회가 조직한 연구단이 1984년 제정했다. 그러나 시간이 많이 흘렀고 의학기술도 발전해 새로운 진단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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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보건원 국립노화연구소 신경학부의 알츠하이머센터 프로그램의 크레이튼 펠프스 이사는 “알츠하이머 병에 대한 개념을 재정립하고 지금까지 해오던 방식과는 다른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알츠하이머 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새 지침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병의 첫 단계는 치매 발병 및 심화, 두 번째 단계는 치매에 따른 문제가 발생하나 일상적인 기능은 수행할 수 있는 단계, 세 번째 단계는 치매로 인해 뇌가 변형되는 단계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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