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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고수의 클릭 e종목]인포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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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헬스케어산업의 숨겨진 진주

오상헬스케어 = 제약, 신약개발의 바이오 산업과 의료기기와 인프라사업이 합쳐진 U-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국내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점쳐진다.

이동우 애널리스트

이동우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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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시장에서 주요한 경쟁요인은 제품 신뢰도와 영향력 있는 유통채널이다.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산업의 특성상 측정치의 정확도는 필수다. 그리고 유통과정은 의약품과 비슷한 경로를 가지므로 기존의 유통채널을 많이 확보한 쪽이 유리하게 작용을 한다.
인포피아는 위의 두 가지 경쟁요인을 모두 갖추고 있지만 아직 주가의 상승이 미미한 상태이다. 주력제품인 혈당측정기가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 기존 유통채널인 전세계87개국으로 수출이 가능하다는 점, 혈당측정기 이외에 콜레스테롤 측정기 등 다양한 사업으로 수익성 지속이 가능하다는 점은 눈여겨 봐야할 부분이다.

인포피아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도보다 25% 증가한 약700억원, 영업이익은 30%증가한 약150억원을 전망하고 있다. 1분기 매출액도 미국 쪽 판매유통채널이 급격한 성장을 보이면서 15~2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의 75% 이상인 당뇨병 환자를 위한 혈당 측정용 바이오센서는 세계 보건기구 전망에 따르면 소득증가와 식생활 변화 등으로 2030년까지 지금수준의 2배가 넘는 환자 발생을 예상하고 있다. 실제 환자수는 아시아 쪽이 많지만 의료보험 적용 등의 차이로 미국과 유럽이 더 큰 시장을 차지하고 있어 미국쪽 유통채널을 가진 인포피아가 더욱 성장이 가능하다.
세계 혈당측정기 시장의 88%를 4대 메이져기업(미국의 Johnson&Johnson, Abbott, 독일의 Bayer, 스위스의 Roche)이 차지하고 있지만 인포피아는 결과물이 타사제품의 5초보다 빠른 3초에 나오는 신속함, 평균체혈량도 3배 가까이 적게 들어간다는 점, 그리고 타사제품보다 25~30% 가량 싸다는 점으로 시장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전세계87개국 수출처로는 미국 현지법인, US Diagnostics, 독일의 B.BRAUN, 영국의 EHS, 중국의 Weigao를 통해서 수출하고 있다. 선진국의 경우 보험처리가 가능하고, 미국의 경우는 오바마의 의료개혁 정책으로 더욱 저렴한 제품의 수요증가로 수혜가 예상된다.

기술적인 흐름상 1만3000원 권역을 지지대로 삼으며 재차 상승을 위한 보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의 꾸준한 실적 상승은 박스권 상단인 1만5500원을 상향 돌파해 낼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단기 목표가는 1만6500원, 중장기 목표가는 1만8500원, 손절가는 1만4000원을 제시한다

[※ 부자되는 증권방송 리치증권방송 애널리스트 마왕(魔王)/이동우 리치증권방송 소속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최신의 종목리포트는 리치증권방송 사이트 (www.richstoc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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