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3시30분쯤 퀸즐랜드주 타운스빌에서 남쪽으로 180km 떨어진 보웬 앞바다에서 규모 5.4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지오사이언스오스트레일리아(GA)가 밝혔다.
이어 이날 오후 3시49분쯤에는 크라이스트처치 남쪽 다이아몬드하버 북동쪽 10km의 지하 11km 지점에서 진도 5.3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번 강진은 크라이스트처치는 물론이고 남쪽 티마루에서도 감지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선이 끊기면서 전력공급이 중단되기도 했다.
크라이스트처치는 지난 2월22일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해 모두 181명이 목숨을 잃은 지역이다.
이상미 기자 ysm125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