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태 애널리스트는 1일 "농구게임인 프리스타일과 축구게임인 프리스타일풋볼을 개발한 스포츠게임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프리스타일 시리즈는 한 사용자가 팀내의 한 선수를 조정하면서 여러 사용자들이 팀을 이뤄 다른 팀과 경쟁한다는 점에서 다른 스포츠게임과 명확히구별되는 독창성을 지닌다"고 평가했다.
프리스타일풋볼은 작년 출시된 국산게임 중 유일하게 PC방 순위 10권안에 진입했었고 현재도 동시접속자 3만명 수준을 유지하며 순항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1분기에 50억원 정도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두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프리스타일이 중국에서 T2CN을 통해 서비스하며 일정 수준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상태에서 프리스타일풋볼은 중국의 대형 퍼블리셔와 계약하며 2012년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케쥬얼 게임 시장이 확대되는 시기에 있고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스포츠게임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흥행 가능성은 높다고 전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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