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 조류 발생 막기 위해 3800명이 쓰레기 수거…환경보호, 조류예방, 일자리 만들기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이 해마다 생기는 대청호 조류(藻類)를 막기 위해 쓰레기 차단에 나섰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쓰레기와 가축분뇨가 대청호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활동을 올해 새로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쓰레기와 가축분뇨는 장마 때 대청호로 들어오는 양이 많아 지방자치단체와 전문가 등에서 빨리 풀어야할 문제로 지적돼왔다.


금강유역환경청은 ‘하천쓰레기 수거사업’을 통해 대청호 상류 옥천군, 보은군, 청원군, 영동군 하천주변(소옥천, 회인천, 품곡천, 금강본류 등)에 널린 생활쓰레기와 폐농약병, 폐비닐 등을 지역민과 함께 봄부터 거둬들여 장마철에 대청호로 쓸려오는 쓰레기량을 줄일 계획이다.

또 ‘가축분뇨 방치 개선사업’을 통해 소규모(신고 규모 미만)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비가림시설 등의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지원할 예정이다.


가축분뇨처리시설을 설치할 법적 의무가 없는 소규모 축산농가가 농경지나 도로 등에 쌓은 가축분뇨는 비가 오면 수질오염원으로 문제가 돼왔다.

사업 첫해인 올해 소규모 축산농가가 많은 옥천군, 보은군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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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은 이같이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업들을 통해 실질적인 수질개선은 물론 비영농기 농촌주민 일자리 만들기사업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매일 하천쓰레기를 걷어내는 인력 약 3800명을 쓸 예정이다. 주민과 함께 하는 사업을 계속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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