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사무국은 29일 타이틀스폰서인 하이마트로부터 올해 대회를 개최하기 어렵다는 최종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하이마트오픈은 다음달 8일부터 사흘간 전남 장성군 푸른솔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이에 앞서 하이마트 대표이사인 선종구 전 KLPGA 회장은 협회 이사들과 갈등을 빚다가 지난 22일 전격 사퇴했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회장이 사퇴한 상황에서 대회 개최는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중계방송사가 결정되고 현 상황이 진정된 뒤에 개최 여부를 다시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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