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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그룹', 영종도 미단시티에 1억5천만弗 추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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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40분대 복합레저휴양단지 개발

영종도 '미단씨티' 조감도

영종도 '미단씨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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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동남아에 근거지를 둔 화교 자본 '리포그룹'(Lippo Group)이 인천 영종도에 개발 중인 복합레저휴양단지 '미단시티(MIDAN City)' 조성 사업에 1억50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한다.

28일 미단시티 시행사인 '미단시티개발㈜'에 따르면 리포그룹은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계열사 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리포그룹의 목타리아디 명예회장, 제임스리아디 회장을 비롯해 리포홍콩리미티드의 존리 대표, 미단시티개발의 조셉창 대표 등 리포그룹과 계열사 사장단이 참여했다.

현재 기반 공사가 99% 완료된 미단시티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내 운북 지역 일대에 위치해 있어 인천국제공항에서 10분, 서울 도심에서 40분 거리다. 쇼핑, 레져, 휴식, 엔터테인먼트가 가능한 ‘올인원 씨티(All-in-One City)’를 표방하며 개발 중이다.

인천아시안게임 개최예정인 오는 2014년까지 카지노리조트호텔, 주상복합단지(City in City), 국제헬스케어센터, 국제학교, 테마파크 (Retail Adventure Park), 단독주택 단지, 재미동포타운 등이 들어선다. 2020년까지 랜드마크타워, 골프장, 중국문화타운, 마리나 시설 등이 지어질 예정이다.
미단시티 개발에는 리포그룹의 계열사인 홍콩 증시 상장 법인 '리포리미티드'가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 중엔 인천도시개발공사, GS건설, 포스코건설, SK 건설, 우림건설, 외환은행, 우리은행, 미래에셋, LIG 손해보험, 코암인터내셔널이 지분을 갖고 있다.

미단시티개발㈜ 관계자는 "리포그룹이 기존의 직접개발의무범위 외에 추가적인 직접투자의향을 밝힌 것으로 최근 ‘먹튀’ 논란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몇몇 해외개발사업자들과는 대조적"이라며 "투자가 예상되는 범위는 국제헬스케어센터, 국제학교, 호텔, 업무단지, 주상복합아파트"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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