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 '미인도'출연해 "나이 50에 은행업무 아직 잘 몰라"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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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난 철부지! 관공서, 은행 업무 아직 잘 모른다.”


배우 김청이 케이블채널 MBC드라마넷 '한풀이 토크쇼 미인도'(이하 미인도)에 출연, 자신을 철부지라고 칭하며 "올해 나이 50이지만 지금도 관공서, 은행 업무를 잘 보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카드를 넣으면 돈이 나오더라고요”라고 말해 MC들을 경악케 했다. 무남독녀 딸로 곱게 자란 탓에 늘 어머니가 곁에서 모든 것을 챙겨주다보니 현금 인출기를 사용하는 법을 최근에서야 안 것. 게다가 인터넷뱅킹이나 폰뱅킹에 관해서는 "아예 모른다"고 말했다.


김청은 "그동안 어머니가 챙겨주는 용돈을 받아썼다. 물론 관공서 일이나 은행 업무에 관해 알려면 알 수도 있었겠지만 어머니가 늘 챙겨줬기 때문에 시도할 생각도 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심지어 집에 어머니와 함께 집에 있을 때는 손도 까딱하지 않는다"며 "'엄마 물!'하면 어머니가 물까지 가져다준다. 어머니가 그 동안 모든 것을 챙겨 주었기 때문에 철부지, 바보로 자랐다"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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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청은 "이제라도 은행 업무에 관해 알게 된 내가 대견스럽고 기특하다"며 "동사무소에서 인감증명서를 떼고 성취감을 느꼈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김청, '미인도'출연해 "나이 50에 은행업무 아직 잘 몰라" 고백 원본보기 아이콘

이날 김청은 자존심 때문에 진짜 사랑했던 남자를 놓친 적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영어 과외를 해줬던 대학생 오빠가 첫사랑이었는데 대학 입학 후에는 본격적으로 연인 사이가 됐지만 헤어질 수밖에 없었다"며 "남자친구의 어머니가 집안 사정을 묻자 나는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셨다고 솔직하게 답했는데 남자친구 어머니의 표정이 변하는 것을 보고 어린마음에 순간 자존심이 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세상의 중심은 ‘나’라고 착각하며 살아온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지은 아나운서는 "김청과의 토크 결과 김청이 ‘자존심’, ‘바른말’이라는 단어를 유독 많이 쓴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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