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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메신저] 日사태진정시 관심 펀더멘털·물가등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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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기준금리인상 미뤄질듯..장기채 매수여부 고민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18일 채권시장 관계자들은 일본사태가 진정될 경우 시장관심이 대내적으로는 펀더멘털과 물가, 대외적으로는 서유럽문제등으로 돌려질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글로벌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어 한국은행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뒤로 미뤄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채권금리도 생각보다 크게 오르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커브 플래트닝에 따라 장기채를 재매수해야할지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채권시장 참여자들의 코멘트.
◆ 일본사태가 진정되면 적정금리에 대한 논쟁이 있으것 같다. 향후 금리인상을 할수 있느냐 없느냐에 대한 고민이 많이 나올것이다. 중동사태와 서유럽재정위기등 대외변수가 많아 향후 금리인상이 어려울수 있다는 생각이다. 채권시장 변동성이 상당히 커질듯 싶다. 따라서 금리가 크게 약해지지 않을것 같다. - A증권사 채권본부장

◆ 아직은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 실제 경제에 어떤 경로로 어떤 여파를 미칠지가 중요할것 같다. 그후 다시 펀더멘탈로 관심이 이동할듯 싶다. - B자산운용 채권본부장

◆ 일본 사태가 향후 글로벌경기에 미칠 영향이 어느 정도일지가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다. 크든 작든 국내외경기에 부정적영향에 대한 경계로 인해 금리인상시점이 상당히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확률상 낮기는 하나 글로벌경기에 상당부분 악영향을 미친다면 추가 금리인상은 없을수도 있겠다. 결국 일본사태가 향후 국내외 경기에 미칠 영향에 대한 고민을 계속해야 할 듯싶다.
채권투자전략 측면에서 보면, 3년이하구간 곡선이 상당히 플래트닝해진 상황에서 장기물 채권을 매수해야 할 것인지가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다. 이미 금리가 상당히 내려온 상황에서 추가 금리인상이 없다는 확신이 없는 한 채권매수 전략을 가져가는 것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 - C증권사 채권운용부부장

◆ 일본사태가 진정될 경우 다시 물가로 관심이 돌아가야 할것 같다. 유럽 주변부 해결을 위한 협의와 회의들이 3월중 계속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련 이벤트도 중요할 듯 싶다. - D자산운용사 상무

◆ 결국 펀더멘털로 관심이 이동할 것이다. 물가동향이 관심이될 터이다. 국내생산이 영향이 없을지 지켜볼필요가 있겠다. 일본 지진사태가 진정된다고 해도 일본영향이 우리 생산 등 실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건이 될듯하다. - E자산운용사 채권본부장

◆ 일본사태가 진정된다하더라도 워낙 변수가 많다. 다만 기본으로 돌아가 조망한다면 과거 9·11사태 때와는 다를 것이라는 판단이다. 일본이 수출위주경제였다는 점에서 일본강진이 세계경기를 둔화시킬 요인이 크지 않다는 생각이다. 오히려 복구등을 위한 재정지출이 늘 경우 경기회복에 도움이 될듯 싶다. 장기투자기관으로서는 금리가 올랐으면 하는 바람이다. 현재로서는 어느종목을 사든 금리가 3~4%대여서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 F보험사 자산운용팀장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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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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