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개발자 하젬 사예드는 이날 오전 뉴욕 5번가에 있는 애플스토어 앞에서 아이패드 마니아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가장 앞자리에 있는 한 여대생에게 900달러를 주고 이 자리를 샀다. 가장 먼저 아이패드2를 손에 넣기 위해서다.
미 경제전문지 포춘도 아이패드2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장시간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현지에서 아이패드2의 인기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포춘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이 곳에서 아이패드2 구매를 위해 기다리는 고객은 150명 정도였으나 1시간20분이 지난 낮 12시20분에는 무려 375명으로 불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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