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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관광객, 국내 호텔 체류 연장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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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11일 발생한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국내에 머물고 있는 일본인 관광객들의 체류 연장이 줄을 잇고 있다.

세종호텔에 따르면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나리타, 센다이, 하네다 등 3개 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가 결항돼 이날 체크 아웃하는 일본인 고객들의 연박 요청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세종호텔 관계자는 "이미 호텔이 만실이라 연박 요청에도 응할 수 없어 송도나 김포공항으로 고객을 안내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현지에서는 전기도 끊기고 전화가 불통이라 현재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 명동에 위치한 세종호텔은 일본인 관광객이 전체 투숙객의 80%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지진 사태로 매출에 타격을 입을 지 예의 주시하고 있다.

롯데호텔에서도 체류 연장을 원하는 일본인 고객들의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롯데호텔은 대부분이 비즈니스 고객이라 관광객의 비중이 10%에 불과하지만 이 중에서도 일본인 관광객은 90%를 차지하고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일본의 통신 두절로 취소는 아직 없는 상황"이라면서 "다만 체류를 연장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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