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영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 주가는 2008년 이후 1분기마다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A/S사업의 완성차 판매 후행적 특성에 모듈 사업의 중국비중 확대가 더해진 영향"이라고 해석했다.
동부증권은 현대모비스가 현대ㆍ기아차 그룹의 전장부품 계열사로 기술 내재화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으며 핵심부품 매출액은 2005년 1조1000억원에서 지난해 4조원으로 CAGR 28.9%의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매출 및 이익의 고성장세와 그룹내 역할 확대는 동사의 높은 위상을 입증해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크라이슬러의 25%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피아트는 올해 크라이슬러 재상장 및 지분확대 계획을 밝혔고 2014년 400만대 판매 비전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모비스는 크라이슬러와의 10년간 거래로 높은 신뢰관계를 형성해 왔으며 피아트로의 납품확대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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