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20분간 정적·난데없는 화면조정 '대형 방송사고'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20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인기 드라마 SBS '싸인'이 방송사고를 내며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10일 ‘싸인’ 20회 방송분에서는 약 20분 가량 오디오가 오락가락 했으며, 마지막 엔딩신에서는 아예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여기에 갑자기 화면조정 화면이 오르는 등 드라마의 감동을 반감시켰다.
이날 정겨운(최이한 역)과 엄지원(정우진 역)이 함께 연기하는 장면에서 1초가량 화면조정 화면이 올랐다. 또 드라마가 진행되는 내내 음향이 고르지 못했으며 아예 음소거가 된듯 정적이 흘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앞서 ‘싸인’ 측 관계자는 “마지막회가 방송되는 10일에도 촬영분이 남아있다”며 “주요 촬영 장면은 대부분 마무리 됐지만 막바지 촬영이 남아 저녁까지 늦게 까지 거의 생방송 수준으로 촬영과 편집을 진행하게 된다”고 밝혀 왔기 때문에 이같은 사태가 어느정도 예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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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 외에도 지난 1월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 역시 마지막 회에 방송사고가 발생해 시청자들의 원성을 산 전례가 있다.
이에 많은 네티즌은 “한국 드라마의 현실을 보여주는 사태” “마지막회에 대박 방송사고” “감동을 반감시키네요 실망입니다” “일정이 급했나? 편집상의 실수네요” “마지막회 방송시작 전까지 촬영했다고 하더니 역시 완성도가 떨어지네요” 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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