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배우 현빈이 팬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눈물을 흘린 채 해병대에 입대했다.
현빈은 7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세계리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 훈련단 입소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 사람 군대 가는 걸 보려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응원해주시다니 너무 감사하다"며 감사인사를 표했다.
이날 회색 후드티셔츠에 카키색 야상 점퍼를 입고 나온 현빈은 소감을 밝힌 뒤 모자를 벗어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했다.
현빈은 소감을 밝힌 후 마이크를 놓은 뒤 수천명의 팬들에게 큰절을 올린 뒤 눈물을 흘리고 곧바로 훈련단 안으로 들어가 아쉬운 탄성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스포츠투데이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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