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대형 대부업체들이 저신용자 신용회복지원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2일 금융감독원과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신용회복지원협약'에 가입한 대부업체는 지난 2009년 7월 6개에서 2011년 2월 38개로 대폭 증가했다. 특히 금감원 직권 검사대상 103개 대부업체 중 소액 신용대출을 주로 취급하는 32개 업체는 모두 협약에 가입했다.

이에 따라 2월 기준 대부업체 연체채무자 1만7848명의 총 채무액 1868억원(원금 660억원)은 495억원으로 조정돼 상환부담이 대폭 경감됐다. 총 채무액 기준으로는 73.5% 감면된 수준이다. 또한 채무조정 확정자 중 1173명(건수 기준 1469건)은 채무 상환을 완료했다.


금감원은 "협약에 가입한 38개 대부업체의 시장점유율이 신용대출액 기준으로 81.3%(4조4354억원)에 달한다"며 "대형 대부업체들이 가입하면서 대부업체 연체채무자에 대한 채무감면, 상환기간 조정 등 신용회복지원의 실효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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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금감원과 신복위는 "앞으로도 대부업체의 신용회복지원협약 가입 확대를 추진하는 등 대부업체 연체채무 보유자에 대한 원활한 신용회복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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