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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 정부 민생안정 약속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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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중국 주가지수는 28일 상승 마감했다. 중국 정부가 민생안정을 위해 서민용 저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26.49(0.9%) 상승한 2905.05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중동 각국에 번지고 있는 민주화 시위의 영향으로 중국에서도 정치 민주화를 요구하는 ‘재스민’ 집회 시도가 잇달아 당국을 긴장시켰다. 위기감을 느낀 중국 정부는 시위를 사전 봉쇄하고 반체제 인사들을 격리 조치하는 강경책을 구사하는 한편 원자바오 총리가 네티즌과의 대화에 나서 물가대책과 민생안정을 약속하는 등 온건책도 함께 구사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기관지 인민일보는 원자바오 총리가 5년간 3600만채의 서민용 저가주택을 공급할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날 중국 주식시장에서는 소비재 가전 관련주와 건설자재 산업 관련주가 올랐다. 사니중공업(삼일중공)이 8.5% 올랐고 화신시멘트가 2.9% 올랐다. 가전업체인 거리전자기기가 5.3% 상승했고 최대 에어컨·냉장고 제조업체 칭다오하이얼은 GF증권이 실적 호조를 예상하면서 6.3% 올랐다.

장링 상하이리버펀드 매니저는 “소비재 관련주가 올해 건실한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이며 현재 주식시장 조정국면에서 가장 매력적인 종목”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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