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 등 원료 공급받는 주변 공장도 연쇄적으로 가동 중단.. 원인규명중
여천NCC에 따르면 오후 5시30분께 정전사고가 발생해 1공장의 가동이 멈췄다. 이로 인해 여천NCC로부터 프로필렌 등의 원료를 공급받던 대림산업과 폴리미래 등의 공장 가동이 연쇄적으로 중단됐다.
여천NCC 관계자는 “여천NCC 내부에 발전설비가 있는데 만약 이 설비의 가동이 중단되면 한전으로부터 전기를 공급받는데, 전력 공급원이 바뀌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파악된다”며 “정확한 원인은 현재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현재는 피해 복구를 위해 전념하고 있으며, 정확한 피해규모는 23일 오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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