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관계자는 "신입사원 연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신입사원들이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 시설을 복구하고 부족한 일손을 돕도록 했다"며 "강릉수출화훼단지는 우리나라 백합 수출을 선도하고 있는 곳으로 지난 2월 중순 강원 지역이 관측 이래 최대적설량을 기록하면서 유리온실 등 일부 시설이 파손을 입었다"고 말했다.
한 신입사원은 "강원도가 고향이지만 수출현장 방문은 처음"이라며 "수출농가의 애환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귀한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영제 aT 사장은 "aT가 농업과 농촌에 기반한 공기업으로서 모든 신입사원이 현장 농가의 어려움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수출현장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