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는 1976년에 설립된 현대차그룹의 계열사(현대차그룹이 상장 후 지분 51.0%를 보유)로 자동차부품 및 공작기계를 제조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계 기준 사업부문 매출비중은 자동차부품 72.5%, 기계 27.5%이다.
그는 "특히 국내 자동차부품업체 중 유일하게 엔진을 생산하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기아차의 Volume Car인 신형 모닝에 장착되는 카파엔진을 독점생산하게 됨에 따라 향후 엔진 매출의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또 현대차그룹의 공격적인 글로벌 설비투자 증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 3분기(이하 누계 기준) 기계사업 매출액은 전년대비 8285억원으로 10.2% 증가했으나 여전히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9월말 현재 수주잔고가 글로벌 설비투자 증대 등에 힘입어 2009년말대비 12.3% 증가한 6802억원을 기록하는 등 올해는 매출증가세 지속과 함께 영업이익도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2010년 3분기 2.5%에서 2011년 4%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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