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반즈앤드노블에 이어 미국 2위의 서점체인 '보더스(Borders)'가 전자책 활성화에 따른 도서시장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결국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미 전역에 642개 서점 매장체인을 보유하고 있는 보더스는 지난 16일 채권단과의 채무조정에 실패하고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보더스의 부채는 지난해 말 기준 12억9000만달러로 전체 자산액(12억8000만달러)을 이미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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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변화로 인한 매출감소 및 유동성 부족으로 인한 경쟁력 저하가 주된 이유다. 아마존의 킨들, 애플의 아이패드 등을 통해 종이책보다 전자책 구매 및 구독이 활발해지고 있었지만 이같은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지 못한 것.


보더스는 몸집을 줄이기 위해 우선 전체 체인 중 200개의 대형 매장을 몇 주 내로 폐쇄하고, 그 후 50개 이상을 추가 폐쇄할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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