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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에너지 업종, 새로운 전환점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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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 프리드만(Joshua Freedman) 블랙록 월드 에너지 펀드 포트폴리오 매니저

조슈아 프리드만(Joshua Freedman) 블랙록 월드 에너지 펀드 포트폴리오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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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조슈아 프리드만 (Joshua Freedman) 블랙록 월드에너지 펀드 포트폴리오 매니저와 블랙록 천연자원운용팀은 에너지 업종에 대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는 시점"이라고 15일 평가했다.

프리드만 매니저는 "선진국에서의 석유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이머징 경제의 에너지에 대한 갈증도 계속 심화되고 있다"며 "기존의 오래된 유전에서의 생산량 감소가 신규 유전 발굴의 효과를 상쇄시키고 있기 때문에 고유가 지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 위기 이후 다른 원자재 업종은 회복을 했지만 에너지 부문은 아직 뒤처지고 있다"며 "지난해 HSBC Global Mining Index는 29.5%의 수익을 낸 반면, MSCI World Energy Index는 11.9%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미국과 다른 선진경제에서의 수요 약화, 석유수출국기구(OPEC) 내 높은 재고 수준 및 현저한 잉여 공급 능력 등으로 인해 유가가 박스권에서 머물었고 에너지 업종의 회복이 제한적이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현재 에너지 관련 업종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그는 "점점 더 긍정적인 거시 환경이나 기업 가치평가 수준 또한 매력적"이라며 "에너지 관련 기업들은 여전히 역사적으로 매력적인 주가수익배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에너지 업종은 긍정적인 실적 모멘텀과 실적 개선을 누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너지 관련 업종에 대한 변동성에 대해서는 "물론 변동성은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 12~24개월은 에너지 업종이 빛을 발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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