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월간 예보에 따르면 이번달 하순에 하순에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은 평년(영하 1도 ~ 영상 8도) 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3월 상순에는 대륙고기압이 점차 약화되면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1도 ~ 9도)은 평년보다 높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남부지방은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강수량은 평년(12 ~ 30mm)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3월 중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은 날이 많겠다. 그러나 일시적인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일 때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아시아 대륙의 지면 가열로 기단이 변질되면서 점차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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