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KTB투자증권은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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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지난 4분기 최대 실적기록에 이어 올해도 이익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45만원에서 4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반면 투자의견은 '강력매수'에서 '매수'로 전환했다.
유영국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1조7929억원, 영업이익 2557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3분기에 비해 37.8% 성장했고 2009년 같은기간에 비해서도 122% 늘어났다.
그는 최대실적 경신에 대해 "지난해 10월 정기보수와 중국경유대란에 따른 석유화학 설비가동률 하락, 국제면화 강세 등에 따른 주력제품 모노에틸렌글리콜(MEG) 호조가 실적 증진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이익 확장은 올해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 애널리스트는 "전반적 업황 호조 예상되는 가운데 국제 면화 가격 강세와 중동 및 아시아의 설비보수가 올해 상반기 집중됨에 따라 MEG의 수익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이에따라 1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2927억원으로 또다시 분기 최대실적을 경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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