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11월 금리인상과 월말 효과에 힘입어 예금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12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12월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3.32%로 전월 대비 0.23%포인트 상승했다.

신규기준 수신금리가 이렇게 큰 폭으로 오른 것은 지난 2009년 9월(0.26%포인트) 이후 15개월만에 처음이다.


신규취급액기준 대출금리는 연 5.40%5로 전월대비 0.06%포인트 상승해 대출금리와 수신금리의 차이는 2.08%포인트로 전월(2.25%) 대비 줄었다.

전체 대출금리가 상승하는 가운데서도, 가계대출 금리는 전월대비 0.07%포인트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문소상 한은 금융통계팀 과장은 "지난 11월 금리인상의 효과가 나타났고, 연말효과도 예금금리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고 금리 상승 이유를 설명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수신금리가 상승한 데 반해, 과거의 저금리 예금이 다수 포함된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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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말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85%로 전월 대비 0.04%포인트 하락하며 사상 최저수준을 이어갔다.


총대출금리는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해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의 차이는 2.85%로 전월보다 확대됐다. 이는 지난 2008년 11월(2.89%)이후 2년 1개월만의 최대치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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