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세계 철강 생산량 6.2% 증가"-FT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현지시간) 공개한 16명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올해 전세계 철강 생산량이 평균 6.2% 증가한 15억t을 기록할 전망이다. 중국의 철강 생산량은 평균 5.2%,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철강 생산량은 평균 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특히 인도와 러시아 등의 신흥국 생산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예상했다.
또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 중국의 철강 생산량 증가율이 2년 연속 중국 외 국가 생산량 증가율을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외 국가들의 생산량 증가율이 중국을 2년 연속 넘어서는 것은 1973~1974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타타스틸의 바라수브라마니안 무스라만 대표는 올해 전세계 철강 생산량이 6%, 중국은 5.5%, 중국 외 국가는 6.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철강업체 JFE의 하야시다 에이지 회장은 전세계 5%, 중국 4%, 중국 외 국가 7% 증가로 전망했다.
러시아 세베르스탈의 알렉세이 모르다쇼프 CEO는 전세계 철강 생산량이 5.5%, 중국은 4.5%, 중국외 국가는 6.5% 늘어날 것으로 보았다.
세계 최대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의 락시미 미탈 회장은 "올해 전세계 철강 생산량이 6.5% 가까이 늘어날 것이며 중국에서의 생산량은 7%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전세계 철강생산량은 15% 늘어나며 1955년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지난해 중국 생산량 증가율은 9.3%로 중국 외 국가 증가율(20%)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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