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인사복지실장에 김일생, 기획조정실장에 김광우 사실상 내정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방부 인사복지실장 김일생 예비역 육군 중장(3사 8기)이, 기획조정실장에 김광우 계획예산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19일 "국방부에서 추천한 김광우 계획예산관 등이 내정되는 것으로 내부조율을 마친 상태"라며 "그동안 공석이었던 고위공무원자리가 전문성과 능력을 중시하는 인사로 채워지면서 '전투형군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전임 김용기실장이 인사복지실장자리를 사임함으로써 후임자를 물색해왔다. 인사복지실장은 별정직 고위공무원직이다. 이 자리에 후보로 거론된 사람은 경북 항공고 배창식교장(예비역 공사 21기), 장종대(예비역 육사 32기), 권두환 인사국장(육사 33기)이다.
하지만 행정안전부에서 최근 이들 후보를 모두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내부에서는 육사와 공사출신이 후보로 올라 그동안 배제됐던 3사출신에서 뽑으려는 의도라는 분석이다. 이에 청와대에서는 2009년 6월에 제대한 김일생 예비역 중장을 단독후보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에서 추천한 김광우 계획예산관은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전문성과 업무능력이 탁월한 점을 모두 인정받아 내부승진의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부산 출신인 김 예산관은 행시 23기로 국방부에 들어와 29년간 근무했다. 그동안 국방중기계획과 예산, 사업분석, 무기획득분야 등을 거친 예산회득분야에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내부에서도 어느 정도 조율을 끝내고 내정한 것으로 알고 있어 행정안전부의 절차를 거쳐 임명하게 되면 이달까지는 모든 절차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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